세계의 관심이 중국에 주목되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빛이 덜 나고 있지만 여건과 잠재력이 밝기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의 경제 칼럼니스트가 권고했다. 윌리엄 페섹은 26일 블룸버그에 실린 `한국 경제가 중국의 그늘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제목의 기명 칼럼에서 한국이 외환 위기를 극복한 후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해졌으며 북핵 문제도 최근 개선되는 추세라면서 따라서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한류도 시너지 효과를 주는 변수라고 덧붙였다. 페섹 칼럼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서울=연합뉴스) 선재규 기자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