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상산업의 대표적인 전시컨벤션 행사인 `이미징 아시아'(IMAGING ASIA IN Daegu 2005)가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다. 대구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한프로사진가협회와 미국PPA(미국 프로사진가협회), 일본사진문화협회, 중국촬영가협회 등 국내외 사진 관련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27일까지 개최된다. 이 가운데 사진기자재 전시 행사에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영상업체 200개가 참가해 40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미국, 중국, 일본 등 외국 작가들의 작품전도 잇따라열려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한국카메라박물관이 소장한 세계 희귀 명품카메라가 이동 전시되고 사진학회주관의 사진기자재 구매품평회와 학생취업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국제사진전시회에 참가하는 외국 사진 전문가와 내국인들에게 일본의 영유권 침탈 야욕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장 3층에 개설되는 독도특별관에는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표기된 고지도, 독도 해저 지형도, 독도 대형 풍경사진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국제 유명사진가 10여명이 강사로 참여하는 프로사진가 세미나가 열려디지털 페인팅 기법과 스튜디오 운영전략 및 마케팅 등에 관한 설명회도 마련된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