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D램 반도체 가운데 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 주요 품목 가격이 다시 하락했다. SD램과 플래시메모리(NAND형)도 대체로 약세권에 머물렀다. 온라인 D램중개업체인 대만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현지시각)현재 256메가비트 DDR(32Mx8 333MHz) 제품 가격은 전날보다 0.97% 내린 5.18~5.59달러(평균가 5.27달러)로 마감했다. 256메가 DDR(32Mx8 400MHz)는 1.32% 하락한 5.30~5.65달러(평균가 5.37달러)에 마쳤고 256메가 DDR(32Mx8 266MHz)는 5.20~5.60달러(평균가 5.28달러)로 0.22% 하락하며 상위 품목인 DDR 333보다 높은 평균가를 기록했다. SD램은 256메가(32Mx8 133MHz) 제품이 전날에 비해 0.42% 낮은 5.00~5.73달러(평균가 5.16달러)에 거래됐고 128메가(16Mx8 133MHz) 제품은 4.55~4.73달러(평균가 4.61달러)로 0.39% 올랐다. 플래시메모리(NAND형)는 1기가 제품이 평균 19.42달러로 0.51% 하락했지만 512메가 제품은 전날과 같은 10.62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DXI 지수는 1,318.56을 기록, 7.39포인트(0.56%) 하락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일부 DDR D램 중간 유통상인들이 판매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물량을 시장에 더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면서 가격 등락을 점치기 어려워지자가격만 하락한 채 거래가 부진했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