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D램 반도체 가운데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 가격이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SD램과 플래시메모리(NAND형)는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렀다. 온라인 D램중개업체인 대만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현지시각)현재 256메가비트 DDR(32Mx8 333MHz) 제품 가격은 전날보다 5.41% 급락한 5.98~6.30달러(평균가 6.04달러)로 마감했다. 256메가 DDR(32Mx8 400MHz)도 6.12% 하락한 5.98~6.45달러(평균가 6.07달러)에마쳤고 256메가 DDR(32Mx8 266MHz) 역시 5.04% 내린 5.95~6.30달러(평균가 6.02달러)를 기록했다. SD램은 256메가(32Mx8 133MHz) 제품이 전날보다 0.11% 오른 5.03~5.85달러(평균가 5.22달러)를 기록했고 128메가(16Mx8 133MHz) 제품은 4.60~4.82달러(평균가 4.68달러)로 0.17% 내렸다. 플래시메모리(NAND형)는 1기가 제품이 평균 20.66달러로 0.57% 하락했고 512메가 제품은 11.30달러로 0.17% 오르는 등 보합권에서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D램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DXI 지수는 1,438.04를 기록, 17.53포인트(1.20%) 하락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거래량이 크게 줄었으며 시장참여자들이 가격을 낮췄으나 수요가 양호해 낙폭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