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기업가정신 고양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과감히 고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낮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오찬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기업 활력이 부족한 것은 기업들의 역량 부족과 제도적 장애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부총리는 또 실업과 민생 문제가 해결되려면 올해 성장률이 5%를 훨씬 넘어야 하는데 이대로 가면 5% 달성도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경기가 회복돼 정규직이 늘어날 때까지 임시방편으로 비정규직과 임시직이라도 늘릴 계획이며 신용불량자 문제는 차근차근 근본적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