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최대 수출관심지역으로 중국을 손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KOTRA 인천무역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천지역 8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최대 수출관심지역으로 중국(23.6%)을 지적했다. 중국 다음으로는 유럽(17.5%), 북미(17.0%), 아시아 대양주(16.1%), 일본(9.6%),중남미(6.2%), 아프리카(5.6%) 등을 꼽았다. 수출관심 품목은 기계장비(18.0%), 전기.전자(15.9%), 컴퓨터통신(12.5%), 자동차 운송(11.0%), 미용 생활용품(7.5%) 등의 순이다. 인천무역관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지역 및 해외박람회참가지역을 배정,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