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라클은경쟁업체 피플소프트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 목적의 주식 공개매수 기간을 12월 31일에서 내년 2월 1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라클은 지금까지 1천240만주가 공개 매수에 응했으며 지난달까지 인수 비용으로 약 3천34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플소프트는 "오라클이 피플소프트의 회사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플소프트는 오라클의 주식 매집 분량이 전체 발행 주식의 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