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자들이 희망 업종 1순위로 꼽는 것은 치킨전문점이다. 치킨시장은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다. 해외에서 들어온 프라이드 치킨, 토종 양념 치킨, 특정 고객을 겨냥한 기능성 치킨 등의 시장쟁탈전이 한창이다. 고객이 신세대에서 노인층까지 다양하다는 장점을 갖춘 치킨전문점은 소비자를 겨냥해 전문화와 복합화를 지향하면서 인기 창업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콤마치킨(대표 김상천 www.commacmc.com)은 신선한 맛과 신속한 배달,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하고 기존 치킨전문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프랜차이즈 법인이다. 지난 94년 설립이래 꾸준하게 '새로운 맛' 개발에 한창인 콤마치킨은 현재 32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며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평균적으로 매달 20여 개의 신설 가맹점이 탄생한다는 사실은 콤마치킨의 인기를 단적으로 입증하는 사례다. 콤마치킨의 최대 강점은 '차별화 된 맛'이다. 김상천 대표가 시장성을 조사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국내산 생 닭만을 엄선해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파우더로 독특한 맛을 낸 콤마치킨은 쫄깃하고 촉촉하며 부드러운 미감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제품군은 총 11가지. 이중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한 '라이스 치킨(Rice Chicken)'은 획일화된 기존 치킨과 확연히 차별화 된 '맛의 혁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치킨하면 닭고기 살에 밀가루 반죽을 묻혀 튀기거나 달콤한 양념을 발라먹는 것이 지금까지의 상식임을 감안할 때 라이스 치킨은 파격적인 시도였다. 결과는 대성공적. 올 초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세계음식박람회에서는 "치킨 맛이 바삭바삭하다" "밀가루를 사용한 치킨 보다 더 고소하고 또 구수하기까지 하다" "뒷맛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는 호평 일색이었다. 중앙집중식 생산체제를 갖춘 콤마치킨은 파우더 및 소스, 기계장비 일체를 본사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대리점주의 발품을 덜어주며 '성공창업'을 약속한다. 스스로를 '닭쟁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김상천 대표는 "가맹점의 성공이 본사의 성공이라는 기업이념으로 입지가 불안정한 곳은 처음부터 체인점을 내주지 않는다"며 "한 푼의 로열티도 지급하지 않는 토종브랜드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 체인점을 가진 정상의 브랜드를 향해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콤마치킨은 고객이 원하는 맛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의 '지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02)400-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