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단의 자금지원으로 LG카드는 점차 안정되어가는 모습이며, LG카드로 인한 자금시장과 사회불안을 최소화하고 채권금융기관의 손실축소를 위하여 8개 채권은행과 LG그룹은 LG카드의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 LG카드는 2조원의 유동성지원을 하고 있는 8개 채권은행에 한하여 매각을 허용키로 하며, 매각가격은 최소 1조원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은행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한다. 2. 인수대상자로 선정된 은행은 1월7일과 1월26일에 각각 5천억원씩 우선 유동성 지원후 추후 동 지원액을 제3자 배정방식으로 출자전환키로 한다. 3. 8개 채권은행은 신규 2조원 지원 분담기준에 의거 기존여신 1조원을 출자전환키로 한다. 4. LG그룹은 금융업을 포기하고 LG카드를 계열분리하며, LG카드의 주식에 대한 처분권 및 의결권 등 모든 권한을 주채권은행에 위임하고 LG투자증권 및 이들 자회사는 인수금융기관의 요청에 따라 우선적 매수권을 부여한다. 5. LG그룹은 LG카드의 인수금융기관이 선정되고 LG카드의 경영권이 인수금융기관에 양도되면 인수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에 맞추어 8천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6. 8개 채권금융기관은 LG그룹이 금융업을 포기하고 8천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하여 기존 확약서상의 자본확충은 면제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