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전회사 일렉트로룩스는 루네 앤더슨 회장이 내년 4월 사임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1998년 회장에 임명된 지 6년 만이다. 앤더슨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는 일은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하지만 그동안 그룹의 사업이 상당히 커져 더 많은 시간을 내야 될 어려움에 처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일렉트로룩스는 주방 및 청소용 가전제품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1백49억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에게(AEG) 브랜드로 세탁기 및 주방가전,일렉트로룩스 브랜드로 진공청소기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