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직후 첫 주말인 지난달 28과 29일 이틀동안 미국 소매업체의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증가했다고 시장조사기관 쇼퍼트랙이 1일 밝혔다. 미국내 3만여개 소매업체의 매출 현황을 조사하는 이 업체는 지난달 27일 추수감사절 이후 2일간 매출액이 124억달러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미국 소비자들은 성탄절 이전 토요일에 가장 활발한 구매 활동을 보였고그 다음은 추수감사절이었다고 이 업체는 설명했다. 미국 소매업체들은 경제 회복과 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추수감사절로부터 시작되는 연말 성수기 매출액이 작년보다 5.7%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