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올해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27일 밝혔다. JP모건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과 일본에서 교체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이머징 마켓(신흥 성장국)의 신규 가입자도 크게 늘었다는 점을 들어 올해 세계 휴대전화 판매 추정치를 당초의 4억6천만대에서 4억7천100만대로 수정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이번 4.4분기 순익도 당초 예상치인 주당 21센트에서 23센트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JP모건은 내년 세계 휴대전화 시장 규모도 당초 제시했던 5억대에서 5억2천1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헬싱키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