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2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전날보다 1.87달러(5.9%) 떨어진 배럴당 29.74달러로 장을 마쳤다. 12월물 난방유도 4.83센트(5.6%) 급락한 82.03센트를, 12월물 무연가솔린은 4.38센트 큰폭 내려 갤런당 83.54센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OPEC회원국들이 여전히 쿼터량 이상으로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산유량을 조사하는 피트롤로지스에 따르면 이라크를 제외한 OPEC 회원국들은 1일 2450만배럴보다 하루 약 100만 배럴을 추가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