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향후 5년간 1천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용 SW 제품의 판매촉진을 총 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MS의 칼린 슈마즈 대변인은 "올 회계연도에 이미 발표한 20억달러의 투자계획을시작으로 연간 20억달러씩 5년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 관계자들은 PC프로그램 부문의 매출이 둔화되면서 소규모 기업용 소프트웨어부문에서 오는 2010년까지 100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란도 아얄라 MS 수석 부사장은 지난 7월 "이밖에도 1만명 안팎규모의 사업장과 기업부서를 대상으로 한 회계, 급여 관리 소프트웨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포틀랜드 소재 러더퍼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빌 러더퍼드 매니저는 "소규모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는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애틀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