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일 중소기업청, KOTRA 등 수출유관기관과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부터 지방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지자체가 주관하는 시장개척단 사업에 재정자립도를 감안, 소유경비의 일부를 차등 지원하고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사업의 일정부분을 지방 중소기업에 배분키로 했다. 또 KOTRA 등 유관단체가 주관하는 해외전시회 참가사업에는 지자체의 추천기업을 우대하며 KOTRA는 시장개척단의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 마케팅지원에 내실을 꾀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