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경매업체인 소더비 홀딩스는 직원유지 및 반독점소송 관련 비용의 감소로 지난 3.4분기 적자폭이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기간의 순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3천만달러(주당 70센트)에서 2천740만달러(주당 45센트)로 줄었다고 말했다. 매출은 4천840만달러에서 4천230만달러로 13% 감소했다. 미시간주 블룸필드 힐스와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는 소더비는 크리스티와의 담합행위에 대한 반독점소송과 직원들의 경쟁사 이탈을 막기 위한 비용을 각각 181만달러와 12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69%와 94%씩 줄였다고 설명했다. (프린스턴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