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위앤화를 재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경제전문 통신인 AFX가 모건스탠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스티븐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중국이 미 달러화에 고정돼 있는 고정환율제를 해체하는 것은 바로 세계화된 생산 모델에 필수적인 공급망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로치는 "중국이 위앤화 가치를 20% 올린다면 중국의 수출에 있어서 최소한의 시장점유율 손실이라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앤화의 공정한 가치는 미국은 물론 특정 국가와의 양자간 무역 적자를 토대로 판단된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