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6일 오전 무역클럽에서 제5차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7개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추가선정된 주요 상품은 세계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비디오 도어폰과 신기술 미용기구인 전기머리인두, 치아부착 미백제, 웹기반 대형시설물 계측관리 시스템등이다. 심의위는 이와함께 세계일류상품에 대한 지원제도의 보강 및 내실화 차원에서개별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한도를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중소기업의 수출유망시장 개척을 위해 내년 순회세일즈단을 5차례 파견키로 했다. 또 디자인.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예산을 내년에 20억원으로 확대하고 전자제품, 홍삼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등의 해외 면세점 진출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현장 지원활동 강화를 위해 산자부, KOTRA, 무역협회 등 관계기관이참여하는 `세계일류상품 발굴.육성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지원실적을 점검키로 했으며 현장방문팀을 만들어 홈닥터식 밀착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산자부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현재 일류상품 154개와 차세대 일류상품 199개 등 353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선정했으며 2005년에는 이를 500개, 2010년에는 1천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