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연말까지 콜금리를 현 수준인 3.75%로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요 외신들이 4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국내외 8개 은행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오는 6일 열리는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전원이 동결을 예상했으며 12월 금통위에서도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조사 참여자전원의 관측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1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원이 11월 금통위에서 콜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 중 6명은 내년 3.4분기까지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25bp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올 연말 이전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이코노미스트는 한명도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