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코리아는 3일 휴대전화와 무전기의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 `아이덴'(모델명 i730)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6만5천가지의 색상을 구현하며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능을 내장한 폴더형으로 휴대전화를 자주 사용하면서 업무상 그룹통화 기능이 필요한 사업자들에게 유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표준형 배터리를 장착했을 경우 무게 148g, 세로 93㎜, 가로 52㎜, 두께 27㎜로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덴 단말기중 최소형이다. 이 제품은 TRS 전국사업자인 KT파워텔에 납품돼 전국의 KT파워텔 대리점을 통해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5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