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보기술(IT)업계가 내년 전망을 낙관하고있는 가운데 파운드리(반도체수탁가공생산)업체의 재고물량이 내년 1월말 도래하는춘절 이후에 남아돌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공상시보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12인치 공정기술 투자에 주력하고 있는 대만의 양대 파운드리업체인TSMC와 UMC는 장기적으로 반도체산업 전망을 밝게 보고 있지만 양사의 고위 경영진들은 크리스마스 이후 PC와 가전제품 수요 급감으로 재고물량이 대폭 남아 돌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