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혁신 전사부문 3년지속 대상 ] 도레이새한은 석유화학 제품을 주원료로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24시간 풀가동 체제의 장치산업으로,에너지 다소비업종 기업이다. 그래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때 기존공장의 에너지 효율상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각각의 공정과 설비를 설계한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가동 이후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유지함으로써 오히려 투자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첨단관리 시스템을 도입,에너지발생 설비와 사용설비 사이를 컴퓨터로 제어해 최적운전을 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곳곳의 에너지사용 정보를 모니터링해 부분별로 분석하는 것도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부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목표관리를 실시하는 것도 도레이새한의 또다른 특징이다. 이미 99년에 에너지관리공단과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어 절감을 실천하고 있으며,향후 5년간 20%의 에너지절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의 출발은 역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율관리활동이다. 중장기 에너지전략 수립 후,각 생산 공정별 절감테마가 선정되면 이를 각팀의 연간 에너지절감 목표로 삼아 개선활동을 벌인다. 이는 작업표준관리로까지 이어지며 그 결과를 매월 에너지관리위원회에서 별도로 발표한다. 아울러 매년 1월 노사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L2 제로작전,냉난방 온도관리 및 사용허가제,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에너지교육 및 훈련 등 철저한 성과중심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급배기시스템의 개선,각공정 스팀트랩의 정상화,탈기기의 운전조건 변경,정류탑의 폐열 재활용 등 44건의 주요테마를 개선해 약 25억원을 절감했다. 올들어선 10월 현재 23억원 절감목표 중 33건을 개선,약 20억원의 절감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4년 동안,총 1백억원 상당의 에너지 사용비용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