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타워 세미컨덕터의 지난 3.4분기 순손실이 3천710만달러(주당 77센트)로 작년동기의 1천680만달러 순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CBS마켓워치가 3일 보도했다. 그러나 톰슨 퍼스트 콜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주당 순손실 78센트에 비해서는 1센트 적었다. 또 이 기간(7~9월) 매출액은 1천610만달러로 작년동기의 1천290만달러보다 25%증가했다. 타워 세미컨덕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3.4분기부터 2번째 팹의 매출이 반영되기시작해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웨이퍼 파운드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앞으로 0.18㎛공정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