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개인 신용정보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안심(Safety)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서비스는 회원 개인정보 관리 및 유출 방지 전담부서 운영, 온라인 가상카드번호 서비스 `바로페이' 확대 등을 통해 개인 신용정보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삼성카드 바로페이는 인터넷 결제시 가상의 카드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함으로써 개인 신용정보의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인터넷 결제시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입력했지만 바로페이를 이용할 경우 카드사에서 부여하는 가상의 카드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용정보 유출을 완전히 막을 수 있다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바로페이 프로그램은 삼성카드(www.samsungcard.co.kr)나 바로페이(www.baropay.co.kr)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또 11월 중 휴대폰 결제에도 바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