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디스플레이 전문회사인 현대LCD(옛 하이닉스 계열)는 29일 독일 지멘스사로부터 7천2백만달러 상당의 휴대폰용 컬러 LCD 모듈의 납품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1억달러의 1차분 수주에 이은 것으로 내년초 출시될 지멘스의 신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