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복합미디어사인 타임 워너사는 산하의콤팩트 디스크(CD)및 DVD 제조 공장을 캐나다의 신램 인터내셔널사에 10억5천만달러에 매각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임 워너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매각대금은 부채 삭감에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
미국 중앙은행(Fed)이 중시하는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지표가 3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멈추고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3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다.2월(2.8%)과 같은 상승률을 나타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도 소폭 웃돌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대표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2.6%)를 웃돌았다.전달 대비로는 근원지수와 대표지수 모두 2월에 이어 0.3%씩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1∼2월 PCE 가격지수는 기존 수치에서 조정되지 않았다. 3월 개인소비지출은 전달 대비 0.8%, 개인소득은 0.5% 증가했다.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즉 미국인들이 쓴 돈의 총액을 뜻하는 셈이다. 이 지표를 통해 특정 기간 동안 국민이 지출을 늘렸는지 줄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경기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Fed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한편 시장은 3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대 중후반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 터여서 '깜짝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에 오히려 안도감을 나타냈다.PCE 가격지수 발표 후 뉴욕증시 주가지수는 강세로 개장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66%로 지수발표 직전보다 2bp(1bp=0.01%포인트) 내렸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미국 상무부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2.7% 상승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달 대비로는 0.3% 상승했다.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8%, 전달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전달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전망치를 0.1%포인트씩 웃돌았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사진)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2016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 누적 참가자 23만 명, 누적 거리 702만㎞를 넘었다.현대차는 올해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달리기·걷기 코칭 앱 ‘런데이’를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와 참가자 전체가 8만1000㎞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등으로 구성했다. 오프라인 행사 ‘파이널 런’은 다음달 25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도는 10㎞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다음달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