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15일 태풍 '매미'피해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실시한 이후 329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현재 1천여개 업체에서 567억원의 보증을 신청해 놓고 있어 향후 지원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기술신보는 태풍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피해지역 점포에 전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심사요건을 완화하는 등 신속한 보증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별재해지역 피해 업체에 대해서는 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에서 일반기업의 10분의 1수준인 0.1%의 보증요율로 지원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lyh9502@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