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오는 2010년까지 국비 3천억원과 지방비 3천억원 등 모두 6천억원을 투입, 현재 7개인 문화산업 클러스터(문화산업단지)를 10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새 문화산업 클러스터는 부산(영화) 대구(게임 및 모바일콘텐츠) 제주(뷰티ㆍ관광ㆍ문화산업) 목포(전통문화원형산업)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곳을 선정하게 된다. 산업 클러스터란 특정 분야의 기업 및 관련 기관 등이 일정한 지역 내에 모여 긴밀한 연결망을 구축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혁신, 신속한 제품생산, 연계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결집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