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21일 최신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MS오피스 2003년판'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6개월간 투입할 마케팅 비용은 총 1억5천만~2억달러로,2년 전 '윈도XP' 출시 때의 3천만달러보다 6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 회사는 세계 각국에서 '컴퓨터의 편리성으로 늘어나는 생활의 즐거움'을 표현한 새 광고물을 내보낼 예정이다. 특히 인쇄매체의 경우 신제품 발매 초기 집중적으로 4페이지에 걸친 브리지 광고를 실어,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