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사플라스틱 등 대만 석유화학업체들이 지난주에 수출가격을 인상한 데이어 국내 제품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대만 공상시보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은 채, 이달 중순 이후부터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한국과 대만에서 발생한 사고로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만 포모사 페트로케미컬은 지난주에 발생한 압축기 사고로 제1 나프타크래커 공장의 가동을 일주일간 중단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