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2003부품.소재 대일 투자유치단'이 오는 22-24일 일본 도쿄와 나고야를 방문,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고 KOTRA가 21일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등 대기업 13개사와 중소벤처유망기업 25개사, 경상남도 등 7개 지방자치단체, 전자부품연구원을 비롯한 6개지원기관으로 짜여졌다. 23일 열리는 주요 행사는 한국의 부품산업 현황 및 투자환경 설명회, 투자상담회, 잠재적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간담회, 일본기업과의 투자 및 수출 계약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LG필립스, 현대자동차[005380], 두산중공업[034020]등의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일본 기업의 반응이 좋을것으로 예상된다고 K0TRA는 설명했다. KOTRA는 24일에는 자동차부품 태스크포스팀(TFT)을 나고야 지역에 보내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11월 일본기업 CEO들을 초청,국내 투자환경을 평가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