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도체 제조업체 엘피다메모리가 D램 반도체 생산량을 기존 계획보다 30% 더 증가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엘피다는 히로시마 공장의 공장의 300㎜ 웨이퍼 생산량을 내년 여름까지 월 2만1천장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엘피다는 지난 6월 같은 공장의 웨이퍼 생산량을 월 3천장에서 내년 2월까지 월 1만6천장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한편 엘피다는 인텔 등의 추가 투자 방침에 힘입어 이달 말까지 1천600억-1천800억엔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