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3억유로(4천여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개인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 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해 발행되는 신한카드 ABS는5년 만기에 원화확정금리는 4.75%로 카드사의 ABS 발행 사상 최저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ABS 발행이 회사 신용도와 보유 자산의 안정성을 입증한 데의의가 있다"며 "국내 ABS 중 최초로 유로화로 발행함으로써 유럽 자본시장까지 자금 조달 시장을 다원화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오는 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주간사인 BNP 파리바와 ABS발행에 관한 조인식을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