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은 2일 리스본에서 빔 두이젠베르크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에서 현행 금리 2%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16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금리 변경여부를 조사한 결과전원이 18명으로 구성된 ECB 금리결정위원회가 이날 열리는 리스본 회의에서 금리를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CB의 이같은 금리 동결 전망은 유로권을 사용하는 12개국의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리스본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