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인 안철수연구소와 자회사인 코코넛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각각 5명과 1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1년의 인턴과정이 끝난 후 우수하게 평가된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채용한 후 인턴제도의 성과가 좋으면 인턴십 공채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와 코코넛 관계자는 "보안업계에서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학교의 배려로 장기 인턴십 제도 운영이 가능해져 벤처업계도 인재를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95년 3월, 코코넛은 99년 9월 설립됐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