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투자은행의 타카사카 신이치 외환담당분석가는 최근의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앞으로 한달동안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7-114엔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타카사카 분석가는 일본 내부에서 해외신규 투자를 위한 달러화 수요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외국인의 엔화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미국의 실업률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감세조치도 부유층에게만 혜택을 가져다줬다며 현재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