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국가통계국은 1일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확정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0.6%였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치다. 통계국은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기업 서비스지출이 호조를 보이고 건설부문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8월 중 소매판매가 한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산업생산도 증가 추세다. 실업률도 3%선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