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냉각성능을 대폭 개선한 김치냉장고 '클라쎄' 신제품(모델명:FR-N234CGW)을 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형 김치냉장고의 가장 큰 문제점인 내부 온도편차문제를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업계에서 처음으로 '입체 회오리시스템'을 도입, 외부에서 뚜껑을 연 뒤에도 냉장고 내부의 빠른 냉각속도로 온도편차를 최소화했다. 기존 김치냉장고가 뚜껑을 열고 닫은 뒤 순간적으로 상승되는 내부온도 편차를 해소하는데 10여분이 소요되는데 반해 이 제품은 2-3분 정도면 온도편차가 없어지며, 김치보관시 정상적인 보관온도에 이르는 시간도 16분 가량 단축시켰다. 또 회오리시스템 내부에 장치된 탈취제를 통해 내부의 냄새를 흡입하는 탈취성능이 강화됐으며 전면 인테리어 패널교체가 가능한 리모델링 타입으로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 154만원. 대우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제품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