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는 오는 2005년 입주 예정인 경기도 화성 태안, 의정부 호원동, 대전 교촌동 등 3개 지역의 신축아파트에 최첨단홈네트워크 솔루션인 `홈비타'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홈네트워크 솔루션은 게이트웨이 일체형 월패드를 통해 에어컨, 세탁기,가스오븐렌지와 같은 가전제품과 가스나 조명의 제어는 물론 원격방범 및 주차관제,원격검침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2천300여 세대에 적용되며 총 13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서울 도곡동 타워 팰리스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상용화한데 이어 내년 5월 입주예정인 대구 태왕 아파트에도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홈네트워킹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