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다음달 2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 섬유교역전(프리뷰 인 서울 2003)'에 중국 구매 사절단을 비롯 해외 섬유 관계자 2천여명이 몰려온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안영기 부회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 10대 그룹에 속하는 다양그룹을 비롯 지앙수,허바오그룹 등 총 50개로 구성된 중국 구매 사절단이 전시회 참가를 통보해 왔다"며 "사절단은 전시회가 끝난 뒤 한국업체를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어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