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어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KLM항공간 합병논의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에어 프랑스측은 KLM과의 제휴 안건을 논의할 이사회 개최전망을 부인했다. 에어 프랑스의 울리 젠드로 대변인은 17일 "이날 이사회 일정은 없으며 KLM측일정에 대해서도 들은 바 없다"며 제휴건과 관련된 추가 언급을 피했다. 전날 에어프랑스와 KLM의 노조는 양사의 임원들이 17일 회동, 합병안을 논의할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LM의 조종사 노조측은 "회사측이 에어 프랑스와의 합병을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파리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