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자동차가 미국자동차노조(UAW)와의협상안 이행을 위해 7개의 공장을 폐쇄하거나 매각할 계획이라고 이 분야 소식통들이 16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협상안이 승인되면 1인당 3천달러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향후 3년 이내에 시간당 급여도 26달러씩 인상할 예정이다. 지난 2.4분기에 11억달러의 손실을 본 크라이슬러는 일부 부품 생산시설을 매각하고 제조 원가를 줄이는 등 노력으로 타사에 비해 뒤진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계획이다. (디트로이트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