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로 인한 송전선로 이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차례로 멈춰섰던 고리원전 1,2,3,4호기가 15일 발전을 개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송전선로 복구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호기를 이날 오전 3시50분부터 가동했으며 2,3,4호기도 오후부터 차례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전은 지난 12일과 13일 송전선로 애자에 염분이 과다하게 붙어 전력공급에 장애를 일으키면서 발전을 중단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