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일 위앤화를 평가 절상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쿵 취앤(孔泉)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앞으로도 위앤화의 안정을 꾀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위앤화 안정이 중국 경제의추가 발전과, 아시아 및 세계 경제의 발전을 이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이 이틀의 방문 일정으로 중국에 도착한 직후 나왔다. 스노 장관은 방중 기간에 위앤화 평가절상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한 관계자도 이날 AFP와의 회견에서 단기간내 환율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