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D램 업체들의 물량 출회로 최근 몇주동안약세를 보인 D램 현물가격이 앞으로 수주일내에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다우존스가 1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에 몰린 대만 모젤 바이텔릭과 8월 매출액 증가를 노린 다른 대만 업체들이 싼값에 물량을 마구 쏟아내는 바람에 D램 가격이 최근몇주간 하향곡선을 그려 왔다. 그러나 온라인 D램 중개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서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용컴퓨터(PC) 수요가 늘어나고 D램 가격도 다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