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9일 수도권 규제 문제와 관련, "지방에 도움이 안되는 규제때문에 수도권까지 골병들지 않도록 지방에 도움안되는 규제는 풀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낮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 230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가진 자리에서 "그러나 전반적으로 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계획적으로 풀지 않을경우 난개발 문제가 생긴다"며 "우선은 아주 화급한 것만 한두개 풀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 대통령은 자신의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구상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