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부터 2000년 사이에 일본의 전체 산업 가운데 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6.3%로 5년전 조사 당시보다 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총무성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같은 기간 2차 산업의 비중은 42.2%로 3% 포인트 낮아졌으며 1차 산업은 0.2%포인트 줄어든 1.5%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처럼 3차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정부 정책이 실제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5년 전에 비해 약해졌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