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카메라 메이커 코니카와 복사기 업체 미놀타의 경영통합으로 지난 5일 출범한 코니카미놀타는 앞으로 4년간 총 1천620억엔을 투자하는 내용의 통합후 첫 발전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투자액의 약 60%는 정보기기 분야와 광학부품 분야에 중점 투자해 복사기와 카메라 등의 시장점유율을 확대, 캐논과 리코 등의 선두 업체들을 따라잡는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또 프린터 등 정보기기에는 총 투자액의 40%를 할당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당초 계획보다 500명이 많은 4천500명의 인력을 삭감, 오는 2006년 3월말 현재 인원수를 3만3천800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