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모기지 금리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CNN머니가 29일 보도했다.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29일 현재 30년만기 모기지 금리는 6.32%로 전주말의 6.28%에서 0.04%포인트 상승했으며 작년동기의 6.22%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15년만기 고정금리형 모기지 금리도 전주말의 5.60%에서 0.06%포인트 오른 5.66%를 기록했으며 역시 작년동기 수준인 5.64%를 넘어섰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다프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비록 모기지 금리가 2주째 올랐지만 연초에 비해서는 0.5%포인트 상승에 그쳤다"며 "이는 주택금융시장을 다소둔화시킬 수 있지만 모기지 리파이낸싱 신청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