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28일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최우석 소장을 부회장으로 추대하고 신임 소장(대표이사)에 정구현 연세대 교수(56)를 선임했다. 정 신임 소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경영학)를 취득한 뒤 지난 78년부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8년간 삼성경제연구소를 이끌어온 최우석 신임 부회장은 앞으로 대외활동과 자문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